나는 교회 성가대 지휘자다

 

지휘자는 각 파트별로 특성을 잘 파악하고 악기별 음색과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모든 소리가 하나가 되어 날 수 있게 전체를 보게 된다

 

성가대 지휘자는 하나님께 드릴 음악을 매주 선별하여 찬양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단순히 좋은 멜로디와 리듬에만 집중하면 좋은 찬양이 될 수 없다

 

찬양을 받는 자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인지하고 성가대와 악기 연주자가 한 마음으로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이끌어 가야 한다

 

고로 아무리 뛰어난 싱어와 연주자가 있더라도 찬양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좋은 찬양이 아니다

 

지휘자는 각자의 개성을 가진 각각의 개성체를 하나로 묶어서 같은 방향으로 가는 선장과 같다 선장이 길을 잃으면 안되듯 정확하게 목표를 설정해서 가는 것이 바로 지휘자의 역할이다

 

우리 인생도 그러하다

 

각자의 인생이 있지만 그 인생의 목적을 정확하게 알고 살아가는 사람은 많지 않은 듯 하다

 

과연 우리는 무엇을 위해 태어나고 존재하는 것일까?

 

나를 태어난 목적대로 이끌어주는 지휘자는 없는 것일까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많은 돈을 벌고 좋은 직업과 명예를 가진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 인생의 목적은 아닐 것이다

 

정명석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 그 말씀 가운데 인생의 목적을 알려주고 계신다

 

우리는 인생의 지휘자를 만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인생을 창조한 그 목적을 우리는 잃어버릴 것이다

 

낮에는 해등불

밤에는 달등불

사람들에겐

진리의 등불

Posted by 한재석
,